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 성승민(한국체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승민은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427점을 얻어 마리야 흐네치크(벨라루스 출신 중립국 선수·1천4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던 성승민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달성했다.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행운과 불운이 교차한 하루였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0(100타수 27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상대 왼손 선발 마틴 페레스의 시속 151㎞ 싱커를 받아쳤다.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향했고,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프로야구 LG트윈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아 홈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에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LG트윈스는 어린이날을 테마로 꾸민 1루 내야 게이트에서 팬들을 환영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루 내야 광장에서 개문 시간부터 3회말까지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와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하고 외야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바이킹, 경품으로 LG트윈스 비치볼을 받을 수 있는 ‘도전! 스트라이크’와 ‘도전! 빙고’ 프로
2024 KBO리그가 역대 2번째로 빠른 148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가 2경기 연속 팀 완봉승을 거두었다. 또 지난 9일~11일 광주원정에서 6년만에 KIA타이거즈에 스윕패를 했던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는 연승으로 되갚았다. 타율 꼴찌에 머물던 한화이글스는 타격 코치 교체와 함께 조나탄 페라자의 연속경기 홈런을 앞세워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김시훈의 5.2이닝 무실점 역투와 김형준의 2경기 연속 결승타를 앞세워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6672명을 남겨두고 있었다.27일 잠실 KIA-LG 경기가 매진돼 2만3750명을 추가했고, 창원에서 열린 롯데-NC 경기도 매진되며 1만7891명을 더했다. 여기에 대전 두산-한화전도 매진되며 1만2000명을 추가했다. 고척에서 열린 삼성-키움전도 경기 시작 전까지 1만5000명 이상이 입장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멀티 골을 앞세워 FC서울을 3연패에 빠뜨리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최근 3경기(1무 2패) 동안 승리가 없던 대전(승점 9)은 4경기째 만에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며 최하위에서 벗어나 10위로 올라섰다.반면 서울은 3연패에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그치는 동안 무려 10골(6R 대구전 0-0무·7R 포항전 2-4패·8R 전북전 2-3패·9R 대전전
이정민이 메이저 대회 개인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이정민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1승을 쌓겠다는 각오다.이정민은 3번 홀(파4)에서 6번 홀(파4)까지 4차례 연속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김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2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34-2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SK는 남은 2, 3차전에서 1승을 더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반면 최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삼척시청은 2, 3차전을 모두 이겨야 3연패를 이룰 수 있게 됐다.SK는 이날 강경민이 혼자
6연패 늪에 빠진 한화가 타격 코치를 전격 교체한다.한화는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2군) 타격 코치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다. 올해는 퓨처스팀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었다.한화는 3월까지 7승1패로 선전했지만 4월 들어 4승16패로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팀 타선의 부진이 도드라지고 있다. 한화의 팀 타율은 0.24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팀 홈런은 20개로 9위에 머문다.강동우 코치가 등록되면서 1군 타격을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비난보다 격려를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황 감독은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라며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다.한국 U-23 대표팀은 26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 베일리의 끝내기 홈런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뉴욕 메츠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25일 메츠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뒤 대타로 나섰으나 1타수 무안타였다.이날 이정후는 첫 타석과 두번째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달만에 첫 방출 외국인투수가 나왔다.SSG랜더스는 27일 1승도 거두지 못한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30)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앤더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남겼고,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2022∼2023년 2년간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올렸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세 팀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전 상대가 '난적'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다.우즈베키스탄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8강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면서 이번 대회 4강 대진도 완성됐다.우즈베키스탄은 전날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역대 처음 준결승에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한국시간 29일 오후 11시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의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원정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의 청신호를 켰다.임성재는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장동규, 정세윤, 임예택 등 3명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2승, K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가운데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10번 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표 장타자 방신실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방신실은 2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1라운드 5언더파 67타에 이어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방신실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서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방신실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2승을 올렸고 올해는 4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한번과 공동 4위 한번 등 강세를 보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협회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발야구'로 KIA타이거즈의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고 삼성라이온즈의 마무리 오승환은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또 두산베어스 김유성은 데뷔 첫 승을, SSG랜더스 추신수는 뒤늦게 마수걸이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26일 2만3750명 만원 관중 앞에서 벌인 선두 KIA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5회와 6회 3점씩 뽑아 7-6으로 역전승, 올해 4차례 맞대결만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3연승 끝.LG는 올해 첫 등판한 선발 김윤식이 3이닝 7피안타 4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약 40년 만에 분리된다.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안건은 교육부가 상정을 요청한 것이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 체력 저하가 심화했다며 초등 1∼2학년 신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을 별도 교과로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 세 교과가 통합돼 구성된
SK호크스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SK는 2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30-29로 이겼다.정규리그 2위 SK는 이로써 28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에서 정규리그 1위 두산을 상대하게 됐다.SK는 경기 종료 약 7분을 남기고 30-25로 앞섰으나 이후 내리 4골을 허용해 1골 차까지 쫓겼다.1골 뒤진 경기 종료 약 20초 전에 다시 공격권을 잡은 하남시청은 박시우의 캐치 실수로 슛도 한 번 던져보지 못하고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가 LIV 골프 통산 2승 사냥에 나섰다.대니 리는 2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대니 리는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고즈마 지니치로(일본)와 1타 차다.대니 리는 지난해 3월 열린 2023시즌 2차전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로는 처음으로 LIV 골프 대회 정상에 올랐다.1990년 한국에서 태어나 이진명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