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감독(왼쪽)이 17번째 '하키발전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김성은 감독(왼쪽)이 17번째 '하키발전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김성은 주니어 여자하키 대표팀 감독이 15일 17번째 '하키발전 기부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는 2022년 1월에 처음 시작한 '하키발전 기부 캠페인'에 김성은 감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성은 감독은 1999년 kt하키단에 입단해 은퇴할 때까지 한팀에서 활약한 레전드 선수이다. 또한 1997년도부터 2006년도까지 10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이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얻으며 커리어의 방점을 찍었다.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도 화려하다. 선수로 입단했던 kt하키단의 코치로 부임하며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3연속 대회 연속 무패 우승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유소년 대표팀 코치와 주니어 여자 하키 감독을 맡으며 2023 주니어 아시안컵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며 지도자로서도 좋은 결과를 내며 인정받고 있다.

17호 기부자 김성은 감독 “선수 시절엔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하키를 했다. 이제는 제가 받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기부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하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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