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돌릴 틈 없이 양쪽 골대를 오가던 10명의 선수가 잠시 코트를 떠난 사이, 관중의 심장 박동을 한껏 끌어올리는 또 다른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치어리더다.글 이해리 사진 홍남현팀의 승리에 보탬이 된다면이금주 치어리더는 2021-2022 KBL 프로농구 시즌에 데뷔한 ‘슈퍼 루키’다.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 리더로 생애 첫 시즌을 보냈다. 이제 막 데뷔한 새내기답게 그녀에게서는 기운찬 에너지가 물씬 풍긴다. “제가 하는 응원이 팀의 승리에 어떻게든 보탬이 되면 좋겠어요.” 밝게 웃으면서 건네는 포부 또한 다부지다.